8년 만에 컴퓨터를 바꿨다.
사이버펑크를 하는데 맙소사, CPU가 피크에 90도를 넘어버린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여기저기 해결 방안을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MSI 보드에 CPU Lite Load라는 기능으로 언더볼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발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 환경
인텔 코어 i5-13600KF (소켓가이드 O)
Thermalright Peerless Assassin 120 SE (써멀 TF7)
MSI MAG B660M 박격포 (D5, BIOS 7D42vA81)
darkFlash DLX21
Windows 11 Home 22H2 22621.819
시네벤치 R23 멀티 10분 테스트
결과
결과부터 보자면 아래와 같다.
i5 13600KF의 경우 기본값(Auto)은 Mode 12로 설정되어 있으며, Mode가 낮아질수록 전압이 내려간다고 한다.
Mode 12다음 바로 Mode 7을 진행한 이유는 Mode 12~8은 변화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본문 아래 링크 참조)
Mode에 따라 점수가 하락하는 이유는 13세대 + B660 조합에 있는 버그라고 한다.
Mode 6부터는 성능 저하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Mode 7에 전력 제한을 거는 방식을 채택했다.
Mode 7 + 160W 전력 제한을 걸었을 때 점수는 2.3% 감소, 발열은 13% 개선되었다.
위 수치로 언더볼팅 후 사이버펑크를 다시 플레이해봤다.
기존 90도 초반까지 치솟았던 온도가 10도가량 감소한 80도 초반이 나오게 되었다.
성능 하락 없이 온도를 더 낮추려면 바이오스가 개선되길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참조
MSI 보드, 인텔 CPU lite load를 통한 언더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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